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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리 근린생활시설 및 단독주택 신축계획(안)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20
2024-03-13 11:08:05

대지위치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12-10번지

건축용도 : 근린생활시설+다가구주택

건축행위 : 신축계획

규모 : 203.88㎡ / 지상2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외장마감 : 점토벽돌, 알루미늄쉬트



자연녹지지역에 위치한 계획대지는 건축주가 카페를 하면서 본인이 생활할 주택을  짓고자 의뢰한 계획프로젝트이다.

20m도로변에 면한 대지로 형상은 자연녹지지역답게 이형이며, 대지의 남측에도 6m정도의 불규칙한 현황도로가 있다.

요구조건에 맞춰 면적을 파악하고 규모를 결정하고 전면도로변으로 건물을 장방형으로 배치하여 1층 카페의 사업성을 고려하였다.

디자인은 상부에 다락방을 고려하여 경사형지붕으로 매스의 형태를 잡고 깊은 골형태의 강판을 활용하여 빛의 음영에 따라 건물의 모습이 다르게

보일수 있게 계획하였다.


[잡생각_외장재 벽돌은?]

미숙하던 건축시절을 보내던 대학로에는 벽돌건물이 엄청나게 많았고, 그 빨간벽돌을 엄청 싫어했었다. 뭔가 벽돌은 시시해보이고 아주 옛날에만 사용했던 저렴한 재료라고만 생각했었다.

내가 어느정도 건축어른이 됐을때 대학로에 다시 가서 그 벽돌건물들을 봤을때는 그 시시했던 벽돌들이 나에게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십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낡은 느낌은 없이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하며 건물에 얽혀있는 덩쿨식물의 줄기와 이파리의 색감만이 오래되었음을 알려준다.

켜켜이 쌓여있는 벽돌은 멀리서 볼때는 하나의 면처럼 보이다가 벽돌이라고 인지가 되는 거리서부터는 켜켜이 쌓인 벽돌이 드러나며 잘 짜여진 직물처럼 하나 하나가 개별적으로 다가온다.

그 느낌이 웅장하기도 하고 건물규모에 따라 아기자기함도 있는 그야말로 어디에 놓여져 있던 그 환경에 최적화된 느낌을 전해준다.  

지금은 생산기술이 발달해서 다양한 색상과 질감을 가진 종류의 벽돌이 많이 나와있어 건축주와 건축가의 의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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